한국교통안전공단, 전기차 배터리 자율 등록…"안전성 확보"

배터리 식별번호, 소유자가 제작사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어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이 국민과 함께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 '마이배터리'로 안전한 전기차 운행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마이배터리는 전기차 소유주나 신규 구매자가 자율적으로 마이배터리 누리집에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하면, 화재 사고 원인 규명 등에 등록된 배터리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다.

마이배터리 서비스에 대한 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TS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전기차 배터리 식별번호 마이배터리 리뷰 및 체험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TS는 자동차제작사와 협력하여 화재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법령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토록 했다.

현재 마이배터리에는 자동차 제작사 중 현대‧기아와 KG 모빌리티, BMW, 테슬라의 배터리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배터리 식별번호는 전기차를 소유한 사람 또는 전기차 신규 구매자가 제작사 대표번호로 관련 정보를 요청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마이배터리 이용자들은 등록 과정이 간편하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과 안전에 대한 심리적 안도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TS는 정부와 함께 전기차 화재 사고 시 배터리 정보를 활용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중대사고조사와 제작결함조사, 리콜 등과 연계하여 안전한 전기차 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이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TS가 전기차 배터리 정보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마이배터리 이벤트 등록하고, 안전도 챙기고 ⓒ 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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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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