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이 지난 12일 부천시 소사본동에 소재한 복사초등학교 이전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13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복사초교에서 열린 '이건태가 찾아갑니다-제8차 현장 정책간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동희 경기도의원, 최성운·김주삼·송혜숙·최의열 부천시의원이 참석했다.
또 부천시 평생교육과,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복사초등학교는 다음 달 계수동 신 교사로 이전하고 현 부지에는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과 경기 서남권 유아교육체험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
총사업비 189억원의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 이전 설립 사업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현 교사부지 리모델링과 운동장 유휴부지에 야외체험학습장 등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지어질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의 유아체험시설의 지역 거주민 이용 확대와 운동장 유휴부지 2000㎡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의원은 “현 교사 리모델링으로 들어서는 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과 체험 공간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계획을 더 세심하게 준비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부천시가 활용하기로 한 2000㎡ 유휴부지는 TF에서 합의된 주민 편익 학교복합시설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부천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형 주민편의시설을 유치하고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이뤄가야 한다”며 “이런 적극 행정이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 부천병의 가치를 두배로 높여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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