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고창군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년 친화 헌정 대상’에서 소통 대상 분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헌정 대상은 정책, 소통, 종합 등 3개 분야로 나눠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최고경영자·대학교수·청년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민선 8기 고창군은 ‘청년이 행복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위해 참여, 일자리, 주거, 복지 등 4개 분야 69개 사업에 266억 원을 투입해 청년 지원 정책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핀셋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청년 네트워크 동아리 지원사업(청년 교류활동, 취·창업 준비 활동, 문화 예술 활동 등 동아리 운영을 위한 예산 200만 원 지원) ▲전북 청년 지역 정착 지원사업(근로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60만 원 지원) ▲청년 함께 두배 적금(본인 납입금(10만 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 등이 시행 중이다.
또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미취업 청년 중 일부를 선정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300만 원을 지원해 어학 시험과 자격증 공부, 면접 교통비 등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9월에는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참여 아이템을 선보이는 ‘성과 공유회’ 개최 등 청년들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고창만의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들에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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