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8일 제30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는 1992년 시작되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합창제이다.
지역 간 문화교류와 합창 음악 발전을 위해 전국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음악 축제이다.
창원에서는 2011년 제19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를 개최한 이후 13년 만에 개최되며 ‘We are beautiful voices’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예쁜 목소리와 깜찍한 율동으로 생기발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제에는 총 23개팀 약 1,300여 명이 참여한다. 23일에는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시작으로 순천, 성남, 나주, 구미, 안성, 광주, 인천, 파주, 과천, 김포, 군포, 창원 13팀이 공연한다.
24일에는 김천, 부산, 통영, 의정부, 김해, 고양, 안양, 광명, 대구, 의왕, 창원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김일태 작사, 김미선 작곡의 연합 합창곡 ‘We are beautiful voices’를 전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부르며 축제를 마무리한다.
해당 공연은 무료 공연이며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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