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일자리 시상식이다.
2012년 정부가 처음으로 지역 일자리 사업 평가를 개최한 이후 경남도는 올해 도정 최초로 일자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셈이다.
특히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남 경제의 회복을 위해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 신산업 육성 ▲민간주도 일자리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경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 63.5%(‘23년 6월)·역대 최저 실업률 1,2%(’23년 8월)·취업자 수 1백49만 7000명으로 1만 2000명이 증가했다.
또한 재정지원 일자리 18만 1977개 창출로 목표대비 109.6%를 초과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 고용지표를 달성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일자리는 기업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지역의 산업을 활성화시킬 때 창출된다고 생각한다"며 "경남은 주력산업 활성화·투자·창업 3가지에 핵심을 두고 일자리 정책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우주항공산업·방산·원전·조선과 같은 경남의 주력산업 활성화의 경우 우주항공청 개청과 원전생태계 회복 등 정부의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진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주력산업과 함께 콘텐츠·디지털·관광산업 등을 활성화시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하면서 "정부와 발맞춰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