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삼척체육관에서 우리 전통문화인 씨름의 전승에 기여하고, 씨름 저변 확대를 위한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개인전 5개 체급, 단체전 7개 체급 및 여자부 개인전 3개 체급, 단체전 5개 체급에 총 24개팀 250여 명이 참석하며 남자부 및 여자부 체급별 장사전, 단체전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삼척시체육회, 삼척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위더스제약(주), 삼척시, 삼척시의회가 후원하며, 대회 2일차인 13일부터 18일까지는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삼척시는 이번 대회가 총상금 2억 500만 원에 남자부 체급별 장사 2000만 원, 단체전 1000만 원 등이 지급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씨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문화‧체육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는 제공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천만 관광도시 삼척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씨름은 한국의 전통 스포츠로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어 그 위상과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과 관람객 여러분들이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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