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의료계, '저출생 극복'도 함께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료계 협력 방안 논의

경북도는 6일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의료, 필수 의료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등 인근 상급종합병원 6개소의 의료원장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시행한다.

청송군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파견받아 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중증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하고, 환자의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할 계획을 가진다.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전문의를 파견받아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진료를 강화하고 있으며, 간호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도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의사 충원과 의료인력 교육을 위해 2년간 58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료 여건 개선에 힘쓰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도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역민들의 건강 보루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6일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댜.ⓒ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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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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