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우회, 집중호우 피해농가 복구 위해 구슬땀

강원 출신 범농협 직원들로 구성, 고향사랑 실천 위해 뜻 모아

농협중앙회 박영훈 감사위원장과 농협 강원특별자치도향우회(회장 연성흠, 이하 강우회)는 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철원군 김화읍 소재 파프리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철원군은 지난 달 18일 400mm 가까이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특히, 김화읍 근남면 일대 시설하우스 60여 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농협 강우회는 회원 50여 명과 함께 피해복구가 시급한 근남면 마현리 소재 파프리카 농가를 방문해 침수 기자재를 철거하고 피해 농작물을 수거·폐기하는 작업을 했다.

농협 강우회는 서울에 근무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신 범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1986년 발족,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행사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최근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동호회, 향우회 등의 모임 단위 자발적 일손돕기를 지원하는 등 참여방식 다변화를 통한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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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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