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9~11일까지 '속초바다축제' 개최

친환경·웰니스 체험 및 속초바다 비치펍 등 행사 풍성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속초해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더위를 날려줄 ‘2024 속초바다축제’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속초바다축제는 민선 8기 탄소중립정책에 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름축제’, 속초바다가 품은 힐링·활력·열정을 담은 ‘웰니스 축제’, 속초해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맥주의 향연 ‘속초바다 비치펍’,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협력축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속초해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더위를 날려줄 ‘2024 속초바다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속초시

이번 축제의 테마별 행사 내용은, 낮에는 환경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친환경·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밤에는 생동감과 감성 넘치는 무대공연과 역대급 무더위를 시원한 맥주로 날려줄 속초바다 비치펍존을 조성하여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한다.

또한, 속초해수욕장 행사장 내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전시물과 바다생물 공기조형물을 비치하며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ESG 속초여름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채롭게 행사를 구성한다.

특히, 속초바다 비치펍은 뜨거운 여름 해변에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행사로, 지역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업체 2개를 포함한 전국 유명 브루어리 11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수제맥주는 물론, 맥주와 어울리는 닭강정, 문어강정 등 속초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한여름 관광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바다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속초시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사랑하는 관광명소이며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가 누려야 할 터전으로, 속초시는 '속초바다축제'를 통해 바다를 즐기면서도 보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속초바다의 낭만을 만끽하시고, 모든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은 속초바다로 여러분의 기억에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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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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