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대한민국 대표 한여름 축제로 자리잡아

관광객 22만여명, 133억 경제파급효과 1석2조효과 거둬

경북 봉화군의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전국에서 2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133억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 제 26회 은어축제는 전국에서 2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3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 은어 반도잡이체험 ⓒ봉화군(사진제공)

봉화군에 따르면,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해 수재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고 체험비의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봉화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촛점을 맞추어 1석 2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IPTV, 대형마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효과로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은어잡이 체험과 은어의 맛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2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봉화은어축제는 명실공히 한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 은어 맨손잡이 체험 ⓒ 봉화군(사진제공)

특히 봉화 홍보대사인 배우 이성민과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스탠딩 워터캐논(물대포)을 활용한 레트로 콘서트 및 EDM 공연,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공연, 트로트 콘서트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테마형 공연을 기획해 낮부터 저녁까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9일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도 받았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올해 축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봉화군민과 관계자,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더 발전 가능성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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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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