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 "경북도와 적극적 교류 원해"

상호 고위급 인사 방문과 우호 교류 협렵 방안 논의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 일행이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철우 도지사와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을 통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지역기업 투자, 유학생 교류, 문화·관광·농업·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희망하며, 이철우 도지사의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공식 제안했다.

경북도는 도지사의 방문 시 정부 요인 및 고위 관료와의 접견 및 유학생 유치 활동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유학생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대한민국과 1992년 국교를 수립했으며, 2008년 대한민국 대사관이 개설되면서 양국 관계가 긴밀해졌다.

2022년 양국 간 무역규모는 3억7,339만 달러였으며, 경상북도는 2023년 기준 키르기스스탄에 1,7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지금까지 키르기스스탄과는 활발한 교류가 없었지만 상호 도움이 되는 교류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자"고 언급했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 일행이 5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 간 우호교류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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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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