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순창군은 2일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HACCP은 식품제조와 가공 과정의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한 품질·안전관리 제도다.
이번 인증은 과일·채소 주스, 음료, 잼, 캔디류 제품으로 2027년 7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순창군 유등면에 있는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입고, 제조, 가공, 유통까지 안전과 위해 요소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
또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가공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창업 농업인에게 포장재 등도 지원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HACCP 인증으로 농산물 가공품의 생산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지역 농가의 농산물 가공산업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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