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2일 송도달빛축제공원서 개막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인천펜타포트)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 수상 등 그래미 어워드 12회 수상 기록이 빛나는 전설적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JACK WHITE)를 비롯해, 턴스타일(TURNSTILE), 잔나비, 킴 고든(KIM GORDON), 세풀투라(SEPULTURA), 걸인레드(GIRL IN RED), 라이드(RIDE), 실리카겔, 데이식스(DAY6) 등 국내·외 최정상급 락밴드 5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202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벌 포스터. ⓒ인천시

특히 브라질 메탈 밴드의 세풀투라는 인천펜타포트를 거쳐 유럽 공연을 끝으로 40년의 밴드 역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 중 주목할 점은 '펜타 슈퍼루키' 출신 잔나비가 이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는 것이다.

'펜타 슈퍼루키'는 인천시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상위 6팀은 인천펜타포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 팀에게는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도 제공된다. 잔나비는 데뷔 10년 만에 인천펜타포트의 헤드라이너로 메인 무대에 올라 감동스런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인천펜타포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정돼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려주고 시민들 마음속에 진한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 안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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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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