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폭염대비 농·축·수산 피해 최소화 당부

어르신 일자리와 공공근로 등도 철저 점검 강조

명현관 해남군수가 29일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농·축·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날 열린소통회의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농·축·수산업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어르신 일자리와 공공근로 사업장 등에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하고 신속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서별 폭염 대응 체계에 따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 공공근로자, 어르신 일자리 등에 대한 예찰과 안전 확인,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29일 열린소통회의에서 폭염대비 예방 철저를 지시했다.2024.7.29ⓒ해남군

군은 29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읍면 시가지에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해남공원, 고도승강장, 서림승강장, 금강저수지 등 8개소에 쿨링포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풍기 76대, 생수와 모자 등 체온유지 물품을 독거노인 및 재난취약계층에 배포할 예정이며 해남읍 서초등학교 후문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그늘막 30개소를 운영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읍면 시가지 도로섬과 인도 등에 풀베기 등을 실시하여 미관 정비에도 힘쓸 것과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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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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