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오는 8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2024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선군 대표 뮤지컬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가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참가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으로 발대식을 마쳤으며 지난 27일 영국 스코틀랜드로 출국했다. 공연은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위원장 엔젤라 권), 영국 어셈블리 페스티벌(예술감독 윌리엄 버뎃 코트)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국 어셈블리 메인홀에서 8월 1일부터 23일간 진행한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8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시즌’은 2015년도부터 매년 한국의 우수 공연을 에든버러 축제에 올려왔고 올해는 ‘아리아라리, 유엔잇, 침묵, 흑백다방’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공연팀이 참가한다.
영국 에든버러에서 매년 열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는 전세계 63개국에서 온 3,800개의 공연팀과 6만 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300여 개의 공연장에서 총 5만 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기네스북에 기록된 유례없는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이다.
‘아리아라리(ARI – The Spirit of Korea)’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티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2018년 동계올림픽 한국 문화교류 대표공연으로 제작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27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연극·뮤지컬 부문 순수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역의 숨어있는 100가지 매력인 ‘로컬100’에 선정됐다.
또한,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작품상(Best Dance & Physical Awards)’를 수상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정선 지역 무형 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적인 축제에 선보이는 자리”라며 “문화의 우수성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이 할 K-뮤지컬 성장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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