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서, 신용회복위원회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 자립 지원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함께-서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가정 또는 연인 간 등 가정폭력이나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들의 경제적 자립성 회복을 위한 것이다.

▲26일 김재광 수원서부경찰서장과 이용우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본부장이 ‘함께-서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서부경찰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 복지·지원 체계 인식 부족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채무상담과 신용회복 등 채무종합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채무관련 지원은 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및 사회적 약자 중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선정해 연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들의 현재 상황을 확인한 뒤 채무상담을 통해 채무조정과 개인회생 및 파신신청 등 종합적 지원절차가 제공된다.

김재광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발우려방지와 일상생활 복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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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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