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캄보디아와 정기노선 개설 등 다양한 협력 모색

소방 차량 10대, 쌀 도정기 57대 기증행사 가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캄보디아 방문 둘째 날 26일 훈센 상원의장과 면담하고, 포항 이차전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행사와 소방 차량 및 쌀 도정기 기증 행사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캄보디아와의 원자력, 수소, SMR 등 에너지 분야 협력과 정기노선 개설, 새마을사업 및 의료협력, 인적교류 등을 논의했다.

포항에 본사를 둔 ㈜베리워즈는 캄보디아 정부와 전자 이동수단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에 참여해 6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전기 이륜차 충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엡립 등에 전기이륜차 충전 및 교체형 배터리 공유 플랫폼을 보급하며, 확보된 온실가스 감축량은 국내로 이전된다.

또한, 캄보디아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소방차량 10대와 쌀 도정기 57대를 기증했다.

소방차 기증은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도정기는 캄보디아 북부와 중부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되어 소득사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수출상담회에서 경북 통상, 포고니아, 가람오브네이처 등과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총 4건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며, 이번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이 경북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해외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캄보디아와의 항공기 정기노선 개설을 모색하고 있다.ⓒAlexander Schimm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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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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