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사업 자문위원 간담회'…에너지 신시장 선점 전략 논의

기술혁신·리스크관리 등 분야별 외부 자문위원 5명 참여, 기술·정책 인사이트 제시

한전은 25일 '신사업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해 에너지신사업 추진 아이템과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한 자문과 토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사업 자문위원 간담회'는 사장, 경영진, 본사 처·실장, 그리고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신사업자문위원회'는 에너지신사업·신기술 관련 최신 경영·기술 전략 및 산업 트렌드 관련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신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발족됐다.

▲김동철 한전 사장ⓒ한전

위원회는 학계·연구계 등 분야별 사외 전문가 총 5인으로 구성됐으며, 비즈모델 개발·사업화·리스크 대응 관련 정기·수시 자문과 함께,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서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공감대 형성 및 네트워크 총괄 관리 역할을 맡고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능형디지털발전소(IDPP)·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변전설비 예방진단 시스템(SEDA) 등 5대 핵심 신사업을 포함한 총 30개의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표에 이어, 자문위원들의 의견 제시 및 참석자 전원의 집중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변전·배전·BTM·ICT플랫폼·해외신사업 부문의 사업추진 모델·방안 등에 대한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함께, 신기술 개발·사업화 및 법·제도 개선 관련 발전적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철 사장은 "오늘 그리고 앞으로 계속 논의될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토론 내용들을 밑거름 삼아, 한전이 에너지신시대 급격하게 팽창하는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국민 편익 제고 및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동철 사장은 자문위원 대표로 김희집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에 대한 전문 식견을 갖춘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한전은 '신사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존의 내부 시각과 관점을 뛰어넘어 신사업 추진 방향성과 전략을 보다 구체화·정교화하고, 기술사업화 우선순위 설정, 대외 네트워크 형성 등 사업추진 전반에 걸쳐 외부 자문위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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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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