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봉화 농약 음독 사건 '열흘째'... 확보된 증거로 실마리 풀기

현장 감식 통해 감정물 총 311점을 채취,관련자 56명 면담 및 조사

피해 주민 5명 중 3명이 건강을 회복함에 따라 봉화 경로당 복날 행사 농약(살충제) 음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사건 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등 86개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고 현장 감식을 통해 감정물 총 311점을 채취해 감정을 의뢰했으며 관련자 56명을 면담 및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확보된 증거 자료들을 면밀히 분석해 사건 경위를 명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진행했고, 피해 주민 5명의 DNA도 확보, 수사상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회원 등에 대해 DNA 검사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폐쇄된 봉화 경로당.ⓒ봉화군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