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우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서핑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양양의 한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하던 일가족 3명이 강풍에 휩쓸려가 인근에 있던 서핑강사와 서핑활동객 8명이 구조에 나섰지만 심한 강풍으로 11명 모두 표류돼 해경에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에 속초해양경찰은 서핑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서프보드 정기점검, 활동수역 안전정보 고지, 인명구조장비 비치 등 서핑 사업자의 안전의무 준수 사항에 대해 집중 계도·단속 할 방침이다.
이우수 서장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수상레저활동시 관할 해양경찰서에 신고를 꼭 해야하며 기상이 좋지 않을때에는 수상레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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