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 최우선

여름철 성수기 서핑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우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서핑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양양의 한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하던 일가족 3명이 강풍에 휩쓸려가 인근에 있던 서핑강사와 서핑활동객 8명이 구조에 나섰지만 심한 강풍으로 11명 모두 표류돼 해경에 구조됐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서핑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

이에 속초해양경찰은 서핑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서프보드 정기점검, 활동수역 안전정보 고지, 인명구조장비 비치 등 서핑 사업자의 안전의무 준수 사항에 대해 집중 계도·단속 할 방침이다.

이우수 서장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수상레저활동시 관할 해양경찰서에 신고를 꼭 해야하며 기상이 좋지 않을때에는 수상레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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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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