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 기부행위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등 4명 검찰 고발

모 연구소와 산압회 총회서 기념품 제공...법인 자금으로 구입한 사람도 포함

주민들에게 기념품 등을 제공한 입후보예정자와 도움을 준 지인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씨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와 지인 B씨는 모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총 22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입후보예정자 C씨는 B씨와 함께 모 산악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면서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79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D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법인의 자금으로 모 연구소 개소식에 사용할 기념품 등을 구입해 B씨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기부행위 등 선거 관련 중대범죄와 관련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위반행위 발견 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