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해구호 실무자 및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2024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목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소속의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태풍, 산불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민·관이 함께 신속히 상황에 대처하고 효율적으로 구호활동을 전개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구호 조직의 역할, 재난 및 위기관리 리더십 등 총 7시간 교육과정을 전원 이수했다.
특히 교육은 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재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기술 위주의 과정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임만규 부군수는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등 구호전문인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재난 상황 시 신속한 구호활동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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