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청소년이 해외문화체험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다.
군은 오는 내달 10일까지 관내 중학생 28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테아로하 지역에서 ‘2024학년도 청소년 해외문화체험(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역 학생의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연수를 추진, 지난해까지 누적 25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참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매년 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연수 경비를 지원해왔다.
이번 탐방에선 역사탐구, 주요명소 여행 등을 통해 영미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홈스테이, 방과후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 활용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연수 외에도 인제군은 글로벌 시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영어 특성화교육을 지속 추진한다.
군은 인제영어교육센터 인제·기린캠퍼스를 운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유·초등생 340명에게 단계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했다.
2학기 강좌는 지난 7월 초 수강생 모집이 완료돼 오는 9월 개강한다.
이와 더불어 학생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운영, 관내 초·중·고교생 중 신청자 166명에게 영어 회화 강의를 제공한다.
강희숙 문화교육과장은 18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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