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주는 대한민국은 물론 침체한 창원국가산단의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이 18일 논평까지 내면서 이같이 호평했다.
허 의원은 "한국이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오랜만에 듣는 낭보다. 최근 원전 건설이 늘고 있는 유럽 국가로의 추가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돼 더욱 값진 결과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원전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에 공인된 셈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의원은 "원자력 발전소는 건설만큼이나 안전한 운용·유지 보수·사후 대처 체계가 중요하다"면서 "원전 수입국은 원전 입찰단계에서부터 수출국의 안전성 검증과 규제 분야 협력 가능성을 함께 요구하는 것이 상례이다"고 말했다.
그만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는 뜻이다 .
허 의원은 "창원은 원전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두산에너빌러티를 보유하고 있다"며 "두산에너빌러티는 회사명을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러티로 바꾸고 세계적 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천명해 왔다"고 밝혔다.
허성무 의원은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 년 만에 찾아온 기회다"고 하면서 "여야가 힘을 모아 최종계약을 맺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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