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자랑하는 고당도·고품질의 ‘꿀찬멜론’이 본격 출하를 알렸다.
올 4월 식재된 인제지역 멜론은 7월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았다.
인제군에서 생산되는 ‘하니원2’ 품종의 꿀찬멜론은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날씨 영향에 따라 평균 당도가 15~20브릭스로 일반 멜론보다 높고, 과피 부분까지 균일한 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과육 내 과즙이 풍부하다는 것과 별도의 후숙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인제읍 덕산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농가에서 1만7520㎡ 규모에 꿀찬멜론을 재배한다.
수확 후에는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활용한 농산물 선별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인제 꿀찬멜론은 내린천휴게소 행복장터, 인제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고, 온라인에서는 인제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선익 유통축산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받는 인제 꿀찬멜론이 대표 농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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