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7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데이터 보안·활용 융합) 학술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데이터 보안·활용 융합)’의 주관대학인 강원대학교와 참여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대학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경호 강원대 교수, 곽진 아주대학교 교수, 김범현 한양대(ERICA) 교수, 원유재 충남대 교수, 김정삼 영남이공대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수 및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시설물의 공동 활용 등이다.
앞서, 강원대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연합체를 구성해 지난 5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데이터보안’ 분야 주관대학에 선정됐으며, 2027년까지 4년간 연간 102억원을 지원받아 첨단인재 양성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 영남이공대가 참여하며, ▲다양한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소속 학과(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첨단분야 교과·비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참여 대학들과 함께 첨단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강화해 실무형 첨단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