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배달음식점•무인식품판매점 집중 점검

창원특례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집중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치킨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 등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 390여 곳이 대상이다.

배달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시행,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등을 살펴본다.

▲창원시청 전경 ⓒDB

무인 식품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보관온도 준수, 최소 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나누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점검한다.

최근 3년간 배달음식점과 식품 판매 무인 매장을 점검한 결과, 치킨, 김밥의 경우 건강진단 미시행,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많았다.

무인 매장의 경우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으로 인해 적발되는 경우도 있었다.

창원시는 여름철 소비 수요가 높은 음식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등에 대해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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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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