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교수들 잇따라 기부·후원금…"글로컬 대학 성공·의대 유치 기원"

여현 인공지능공학부·김혜선 사회복지학과 교수

▲대학발전 후원에 동참한 교수들ⓒ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대학 발전을 위한 학내 구성원들의 기부와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이날 여현 인공지능공학부 교수가 글로컬대학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여 교수는 지난 2016년도부터 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한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추가 기탁액을 포함해 누적 기탁액은 6500만원에 이른다.

여현 교수는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여 현 교수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ICT명품인재양성 사업 등 60여 개 센터의 성과확산과 교류의 장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김혜선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글로컬대학30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혜선 교수는 "대학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글로컬대학 혁신과 의과대학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후학양성의 밀알인 장학기금을 기탁한다"며 "제자들이 사회복지의 실천으로 내가 가진 것을 공동체와 나누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1995년 국립순천대 교수로 임용되어 소비자 행동 및 교육, 소비자 정책, 여성학 분야의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12년에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소비자학회 회장(2020~2021년)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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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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