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올해는 '더 강화된 3無 친환경축제' 예고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앞두고 ‘친환경 실천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로 전국의 축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무주반딧불축제가 올해는 ‘3무(無)를 강화한 친환경축제’로 새로운 바람몰이를 일으킬 전망이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무주반딧불축제는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 도시 콘퍼런스’에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여행을 결합한 개념의 ‘에코투어리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무주군은 제28회 축제에서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닌 생태적가치와 영향력으로 ‘친환경축제’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축제 현장에서 진행할 ‘에코 파노라마’ 이벤트로 활용할 ‘친환경 실천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축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및 동참 아이디어를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을 통해 응모할수 있고 참여자는 순위에 따라 소정의 선물과 함께 1등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축제 기간 ‘에코 파노라마(ECO PANORAMA)’이벤트 미션으로 활용된다.

▲ⓒ무주군

배은숙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총괄안전팀장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일방적 규제가 아닌, 자발적 활동을 통한 친환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공모전 역시 무주반딧불축제의 일환인 만큼 방문객들과 같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과 ‘남대천 생명+를 비롯한 체험 판매와 문화예술프로그램, ’반디 빛의 향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