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빈집 활용 원도심 회복’ 위한 아이디어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심 내 빈집을 활용한 원도심 회복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도심공동화 시대에 적합한 원도심 회복방안을 찾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한 지 3년 이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개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총 1500만 원으로 총 28개 팀에 포상금이 지급(대상 1팀 300만 원, 금상 1팀 200만 원, 은상 2팀 각각 100만 원, 동상 4팀 각각 50만 원, 가작 20명 각각 30만 원씩)된다.

공모신청 및 작품제출은 오는 22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국도시행정학회의 공모전 공식 이메일([e-mail])을 통해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공모전 결과는 경기도에 적합한 원도심 개발 구상 및 발전방향 모델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심 내 산재해 있는 빈집 문제를 개선하고 낙후,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