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폐지수집 노인 복지 필요서비스와 연계 강화해야”

폐지수집 노인 가정방문 복지요구 조사 시행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폐지수집 노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 하라고 당부했다. ⓒDB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2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고물상 168개소를 대상으로 폐지수집 어르신을 파악하고 1:1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총 571명의 노인이 폐지를 수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여성이 339명으로 남성보다 비율이 높았고 폐지수집의 목적은 생계유지가 30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노인의 생활 수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기초연금 등 공적 서비스를 지원받는 대상이 520명에 달해 저소득층 어르신이 주로 폐지수집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별 누락된 복지서비스가 없는지 확인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 노인 일자리 및 장기요양급여 연계, 민간 자원 발굴 서비스 연계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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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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