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7개국' 에너지 연수 성공적 마무리 나선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아세안(ASEAN) 7개 회원국의 에너지분야 공무원·전문가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본사와 전기안전인재개발원 등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7개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작년 11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아세안 사무국이 에너지 안전관리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아세안(ASEAN) 7개 회원국의 에너지분야 공무원·전문가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아세안 7개 회원국에서 공무원과 기관 관계자 등 에너지분야 전문가 13명이 참가해 행사의 격을 높여줬다.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공사가 최근 구축한 에너지안전관리 인프라를 견학하고 전기안전관리법을 비롯한 에너지안전관리 정책 및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므로 국내의 안전관리체계를 확산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 부안군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익산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등 전북 지역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현장견학을 통하여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기법과 지역에너지 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박지현 공사 사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에너지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에너지 안전관리체계 확산의 발판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다양한 협력 활동으로 아세안의 에너지 안전관리체계 수준 향상과 국내 전기안전기술 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아세안 지역 신재생 발전설비 안전진단과 에너지안전관리 정책·기준 공유 등 에너지안전관리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기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