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맛 좋은 '물 맑은 양평 수박' 본격 출하

양평 수박 산지유통센터 공선출하 기념식 개최

경기 양평군은 지난 5일 청운농협에서 '물 맑은 양평 수박 산지유통센터 공선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형세 농협중앙회 양평군 농정지원단 단장, 이용하 경기과일조합법인 대표, 정지범 청운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양평군수박연구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5일 청운농협에서 '물 맑은 양평 수박 산지유통센터 공선출하 기념식에 참석했다. 양평 수박을 들고 있는 전진선 군수.ⓒ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물 맑은 양평 수박이 도매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우리 농민들이 30년 간 쌓아온 수박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양평군청의 지원 및 청운농협의 전문적인 산지유통센터 운영으로 이루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양평 수박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7년 물 맑은 양평 수박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청운농협은 전문 인력을 고용하는 등 양평 수박의 품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양평 수박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과 각 도매시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109개 농가로부터 수박 약 30만통을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해 출하할 계획이다.

양평 수박은 단맛이 좋고 사각사각한 식감이 특징이다. 청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청운면 삼성길7)에서 7월 한달 간 만나볼 수 있다.

이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