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잘하고 있다"... 56%

2023년 하반기 직무평가 49%서 7%p 상승..."잘못하고 있다" 23%에 불과

경남도민의 56%가 박완수 경남도지사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일 밝힌 ‘2024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박완수 지사 직무 수행에 대해 경남도민의 56%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하반기(7~12월) 직무평가에서 “잘하고 있다” 49%에서 7%p 상승한 수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프레시안(조민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3%로 지난해 하반기 “잘못하고 있다” 24%에서 1%p 감소해 박완수 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도민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완수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는 같은 기간 전국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균인 “잘하고 있다” 49%, “잘못하고 있다” 24%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6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02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다. 경상남도민 1,17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 8기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지난 6월 19일 스트레이트 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진행한 ‘민선8기 광역단체장 2년 직무수행 평가’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광역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유효 응답자가 100인 이상이었던 서울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중 ‘잘함’ 응답을 가장 많이 받은(49.2%)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이어 박완수 경남지사가 44.2%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효 응답자가 100명 이상이었던 6개 광역단체장 중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 ‘잘함’ ‘39.4%, ‘못함’ 46.0%, 유정복 인천시장이 ‘잘함’ 31.3%, ‘못함’ 51.3%, 부산 박형준 부산시장이 ‘잘함’ 34.8%, ‘못함’ 54.4% 등 부정 평가가 압도적인 가운데 박완수 지사는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5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위를 기록해 4월 대비 9위에서 6위로 3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해 5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역자체단체장 긍정평가에서 박완수 지사는 지난 4월 49.9%에서 5월 49.2%로 0.7%포인트 감소해 3단계 상승했다.

긍정평가가 감소했지만 순위가 상승한 것은 전국평균 긍정평가가 4월 51.1%에서 5월 47.64%로 3.47% 감소했으나 경남은 감소폭이 0.7%로 전국 평균에 비해 소폭 감소하면서 오히려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경남은 전국 광역단체 중 ‘주민 생활 만족도’ 긍정평가 지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권역별 주민 생활 만족도 긍정평가에서 지수 경남은 63.4%로, 전월 60.7%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5위로,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