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초교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 설계용역 착수

연면적 6500㎡ 규모… 내년 7월 착공 예정

경기 여주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초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학교복합시설 건축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박시선 부의장, 여주교육지원청 한관흠 교육장, 여주초등학교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시는 4일 여주초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 여주시

설계용역 수행업체인 ㈜해마 건축사사무소에서 용역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한 후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역세권 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학교복합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6,500㎡로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수영장, 2층에는 돌봄교실과 다목적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GX실 및 대강의실, 4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와 강의실로 구성되며, 내년 7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과 학생이 동시에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이 제일 중요하며, 특히 장애인이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시설이 조성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