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신 기업가 정신으로 상생·발전할 것”

밀양 호텔아리나서 ‘제1회 밀양시 기업인의 날’ 성료

“신 기업가정신 선포, 지역 사회 등 모든 구성원과 상생·발전해 나갈 것”

▲지난 3일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개최된 ‘제1회 밀양시 기업인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밀양시

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3일 호텔아리나에서 열린 제1회 밀양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보원 회장과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장을 비롯해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밀양시 기업인의 날은 지난해 11월 제정된 ‘밀양시 기업사랑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매년 7월 3일로 지정됐다. 이는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 표창 수여, 신(新) 기업가정신 선포식,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의 강연,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밀양향토기업인상에 북성공업(주) 김창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주보원 회장은 “신 기업가정신 선포를 통해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 직원, 주주, 협력사, 지역 사회 등 모든 구성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선언하고 신 기업가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기업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밀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지원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현 기자(=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