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부터 '구독형 전자책'의 대출 권수를 월 20권에서 30권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은 소장형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동시접속자 수 제한이 없어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서비스 중인 전자책(오디오북 포함)은 만화, 라이트 노벨 등 다양한 분야의 10만 4000여 종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800여 종의 신규 전자책이 추가되고 있다.
전자책 서비스는 순천시립도서관 대출증 발급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과 모바일 어플(교보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볼 수 있다. 1인당 월 30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기한은 14일이다.
시 관계자는 "MZ세대를 포함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AI 시대에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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