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무상 보급 농업용 유용 미생물 이용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 보상 보급은 친환경농법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이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충해를 방지하며 축산분뇨 악취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올해 사업비 3억 8500만 원을 들여 고초균 등 유용 미생물 250톤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공급한 유용 미생물은 114.8톤이며 이용 농가는 804명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미생물을 이용한 농가는 645명에서 24.6% 증가했다.
유용 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용기를 지참하여 매주 수요일 공급소(농협)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농업용 미생물이 농가들에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무상 보급을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 실적은 2018년 115톤, 2019년 136톤, 2020년 116톤, 2021년 243톤, 2022년 205톤, 2023년 245톤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