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1일 'KTX광명역세권 연계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과 연계한 도시성장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시는 오는 11일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KTX광명역을 연계한 광명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TX광명역을 연계한 광명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광명시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 등 KTX광명역세권의 발전 잠재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정책들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가 역세권과 연계해 광명시 전체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는 김우철 민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철도지하화 쟁점과 공공철도의 과제',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이 'KTX 광명역, 미래형 환승센터로 또 한 번 도약을 꿈꾸다'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발제 주제로 나온 KTX광명역 지하화를 통한 역세권 개발 가능성과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선결과제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며, KTX광명역이 가진 잠재력과 최근 교통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광명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의 광명역은 3기 신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서울 서부권과 이어지는 광명‧시흥선과 여의도로 이어지는 신안산선을 서로 연결해 광명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관문이 될 것"이라며 "3기 신도시 내 미래형 환승센터를 건립하고 역세권을 활성화해 더 나은 광명시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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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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