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살아보고 ‘봉화愛살래’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큰 도움 돼

경북 봉화군은 오는 10일까지 ‘봉화愛살래’프로그램 참가자를 봉화군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봉화愛살래’는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만 18세~65세 이하 도시민을 대상으로 최장 5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본 사업을 통해 ‘정착하고 싶은 봉화’ 이미지 제고 및 지역 인구증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봉화愛살래’ 귀농귀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소천면 산타마을 인근에 위치한 컨테이너 모듈러 주택 조감도ⓒ봉화군(사진제공)

참가자로 선정된 가구는 7월 15일부터 5개월간 소천면 산타마을 인근에 설치된 모듈러 주택에 거주하면서 딸기·사과 농사 체험, 지역탐방 등 다양한 계절별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10평규모의 컨테이너로 제작된 모듈러 주택 내부에는 냉장고, 세탁기는 물론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참가자는 매월 20~24만원 정도의 입주비를 부담해야 하며 개인 침구류와 식기류만 준비하면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봉화군 배진태부군수는 " ‘봉화愛살래’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도시분들에게 공기 좋고 인심 좋은 봉화를 알리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참가자들은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농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054-679-6858~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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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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