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추진단장 정선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득 수석부회장, 김현성 사무처장, 정선교 발전위원회 추진단장과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억800만원을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광주 장애학생선수 장학금 ▲패럴림픽·아시안게임·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주요대회 참가 지원 ▲전문체육 선수·지도자 포상금 ▲체육지도자 청년인턴 운영 ▲장애인체육회 운영 및 홍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은 "많은 이들이 기금을 모으는 것은 더 큰 힘이, 더 큰 정성이, 더 큰 마음이 모아져야 가능하다. 100인의 발전위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기금 1억여원을 모아주셨다. 감사하다"며 "이 후원금은 돈을 넘어 마음을 모은 것으로, 광주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 육성에 긴요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발전위원회는 지역 기업과 후원인 100명이 광주장애인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결성했다.
발전위원회는 추진단장에 정선교 ㈜대명외식산업 대표이사, 부단장에 박상규 ㈜경서 대표이사와 정형렬 ㈜이서이엔씨 대표이사, 추진위원에 윤진영 ㈜록연 대표, 천병일 ㈜경서이엔지 대표, 최점미 ㈜하나로유통 대표이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1차 후원금 조성을 시작으로, 해마다 후원금을 조성해 지원될 수 있도록 발전위원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후원업체에는 감사의 뜻을 담은 '후원 현판'과 '발전위원회 위촉장'을 전달하고,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에 발전위원회 현황판을 설치해 후원자들을 예우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