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인제군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이 지난달 14일 도 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1980년 건립된 청사는 그간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장 때문에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을 야기해 왔을 뿐 아니라 4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구조물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인제군은 오는 2028년까지 792억 원을 투입해 효율적인 업무공간과 주민 편의성, 재난발생에 댸비한 내진설계까지 꼼꼼히 반영해 새로운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현 청사 뒤편 인제읍 상동리 349-6번지외 1필지에 조성된다. 연면적 19,605.05㎡의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61대의 주차공간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인제군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신청사 건축 공모와 설계를 진행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준공예정 시기는 2028년 하반기로 인제군은 같은 해 연말까지 청사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및 이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7만 생활인구 수요를 맞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인제군 미래 100년 발전의 중요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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