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돌봄 아동 '언제나돌봄서비스' 본격 개시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아동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언제나돌봄서비스'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오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14개 시군 아동돌봄센터장과 간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 발대식 현장 ⓒ경기도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는 콜센터(010-9979-7722)를 통해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콜센터에 전화만 하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 연계해주는 서비스는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언제나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그리고 생후 3개월에서 12세이하 아동에게 가정방문 아이돌봄을 제공하는 ‘방문형 긴급돌봄서비스’ 등 3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현재 부천, 남양주, 김포, 하남, 이천 등 5곳에 있으며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금액은 1시간당 3000원이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은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 주말, 휴일에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가정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방문형 긴급돌봄’은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에게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수원, 화성, 안성, 평택, 시흥, 광명, 남양주, 구리, 동두천, 가평 등 10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대식은 서비스 출범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경과보고, 언제나돌봄 영상 시청과 기념사 및 축사 등 의식행사와 핫라인 콜센터 제막식과 서비스 신청 콜 체험 등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언제나돌봄센터’의 출범으로 경기도 내 아동 돌봄 서비스가 한층 더 촘촘해지고 효율적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가족의 아동 돌봄 부담은 줄이고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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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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