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관내 침수 취약 지역을 찾아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포천시는 오는 29일 오후부터 장마권에 들어설 예정으로 장마 기간, 지역에 따라 장대비도 예보된 상황이다.
이에 백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임을 직감, 예정된 주요 일정들을 뒤로 미루고 동교동 천보마을 등 침수 취약 지역을 찾아 축대, 하수 시설 등 안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천보마을은 해마다 상습적으로 주택 침수 등 수해 피해가 발생해 왔던 지역이다. 백 시장은 철저한 안전 점검을 당부하며,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수시로 현장 점검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백 시장은 오전에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14개 읍면동 및 관계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에 앞서 철저한 재해 대비에 나설 것을 강조하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인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해예방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우기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전 공무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재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마을의 안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재해를 예방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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