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대학생들과 농촌 일손돕기에 팔 걷어 붙여

도내 인력부족 농가에 일손지원 구슬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6월 본격 영농철을 맞아 ‘고향사랑 대학생 봉사대’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일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 40여 명이 춘천시 사북면에서, 27일에는 강원별자치도 대학4-H 회원40여 명이 춘천시 중도동에서 농촌일손돕기와 마을 환경정비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지난해 출범한 강원농협 ‘고향사랑 대학생 봉사대’는 영농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및 고령농업인을 위주로 인력을 지원하고, 도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기 위해 결성됐다.

대학생 봉사대는 농작물 수확과 영농폐기물 수거 등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 힘을 보탰다.

원동은 학생대표는 “학우들과 바쁜 영농철 일손을 도우며 농촌을 이해하고, 나아가 농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이번 농촌 봉사활동으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을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려준 대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학생들과 함께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영농철 적기 인력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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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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