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집단지성' 잘 수렴하겠다'는 이춘석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의 일성

27일 첫 회의 갖고 "공정한 룰 만들어 차기 지도부 구성 최선"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27일 출범과 함께 당원들의 집단지성을 잘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석 전준위 위원장은 이날 전준위 첫 회의를 열고 "당원들의 집단지성을 잘 수렴하겠다"며 "민주당 차기 지도부는 '비정상'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 국민들의 삶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위원장은 "다가올 지선과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켜온 것은 당원들의 집단지성"이라며 "당원들의 뜻을 잘 수렴할 수 있는 공정한 룰을 만들고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 차기 지도부가 구성될 수 있도록 전당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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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전준위는 △당헌·당규의 제·개정 시안 △강령의 채택 및 변경을 위한 시안 △대회에 상정할 안건의 시안 △당의 민주화·효율화 및 발전 방향에 등에 관한 시안 등을 작성한다.

전준위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 등을 논의하는 당내 기구로 오는 8월 18일 열리는 전당대회의 룰을 마련하게 될 예정이다 .

4선 출신의 이춘석 의원은 제20대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 당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또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 국회에서도 굵직한 직책을 수행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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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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