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이성훈 굿모닝투데이 대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50만원 기부

"한평생 가족위해 헌신한 부친 뜻 헤아리고 싶어"

이성훈 굿모닝투데이 대표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이광용)에 15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자신의 부친상 조의금 중 일부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모친상과 2022년 창간 3주년 때에도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씩을 기부한 바 있다.

이성훈 대표는 "아버지 가시는 길을 지켜드리고 위로해주신 조문객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게 도리지만, 형편상 감사의 뜻으로 부의금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며 "제대로 배움의 길을 가보지 못한 채 한평생 노동자로 살며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보육재단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뜻깊은 일이 있을 때 나눔으로 실천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보육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언론 굿모닝투데이는 지난 2019년 8월 15일 창간했다.

▲이성훈 굿모닝투데이 대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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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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