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옥 김해시의원 "이·통장 처우개선 시급"

"지방행정 최일선 공무 수행...공무원 못지않아 신체적·정신적 부담 커"

김해지역 이·통장들의 복리증진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허윤옥 김해시의원(장유3동)이 25일 열린 제261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허 의원은 "김해시에는 19개 읍·면·동에서 809명의 지역공동체 리더인 이·통장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은 행정과 시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통장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각종 행정 지원을 통해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이·통장들은 업무 범위와 강도가 사실상 일반 공무원 못지않아 신체적과 정신적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허윤옥 김해시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건강검진비 지원을 통해 폭넓은 공무를 수행하며 현장을 발로 뛰는 이·통장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의원은 "이·통장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다"며 "이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분들에 대한 포상제도는 이들의 위상을 높이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기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윤옥 의원은 "자타공인 10급 공무원으로 불릴만큼 헌신적인 공무수행을 하는 이·통장을 응원한다"고 하면서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이야 말로 이들이 더욱더 열심히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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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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