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지적도 5년내 '정비' 마무리…익산시 '공간정보 정확도' 높인다

오는 2028년까지, 익산시 전역 도면 정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국가 공간정보의 기본이 되는 '연속지적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 고도화 작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속지적도'는 지적도와 임야도 등 개별지적도의 경계점을 연결해 연속으로 작성한 도면이다. 도시계획, 산림, 농지 등 행정업무의 기초가 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같이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익산시청 건물 모습 ⓒ프레시안

이번 사업은 개별지적도를 정비한 후 연속지적도를 정비해 이격이나 겹침 등의 오류사항을 개선한다. 또한 기존 지역측지계 좌표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한다.

올해 5개 면동을 시작으로 5년에 걸쳐 익산시 전역의 도면을 정비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정보의 고품질화로 국가 공간정보사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원인의 편익과 행정서비스의 신뢰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적공간정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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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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