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북부권 체육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이 지난 20일 백사면 모전리 산45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총 예산 418억원이 투입되는 이 체육공원은 7만1000㎡ 부지에 다목적운동장, 그라운드와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서며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내 국민체육센터(건축연면적 5400㎡)는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25미터 6레인 수영장과 헬스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북부권역은 많은 인구에 비해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체육공원이 완공되면 시민 여가 및 레저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북부권에 체육공원 및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하게 돼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 지역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은 이천시 북부권 체육공원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김경희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이천시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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